2021년 코로나로 극심한 공실률을 보인 상권들이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서울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상권이 대표적인데 우리는 앞으로 어느 곳을 바라보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MZ세대들은 맛집 보다는 멋집이 중요시되는 트랜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맛집이 음식 맛집보다 인기가 많은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태원 같은 경우 이태원역을 중심으로 한강진역 방향과 녹사평역 방향이 있습니다. 기존 상권이 녹사평역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요즘 가장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한남동이 있는 한강진역 방향으로 이태원 상권은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개편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태원역을 나오면 신축건물 2개가 보이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웬지 저곳에는 힙한 체육시설이나 의류매장이 입점하면 좋겠다는 느낌이 팍팍 꽂힐 정도로 매력적인 건물들이 있습니다.

버스킹의 거리 홍대입구는 녹음이 어우러진 공원 벤치에 그동안 억눌려왔던 외부공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내수상권중 최고라 불리워도 반박할 여지가 없는 상권입니다. 홍대입구에는 얼마전 컨설팅 의뢰를 주신 예비임차인분에게 직접 거래는 없었지만 상권분석을 통해 홍대 메인스트리트 이면에 자리잡게 도와드렸습니다. 5월 중순 오픈하는 디저트카페로 연신 홍대상권 선택을 잘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리테일 시장의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공실률이 급증한 가로수길의 모습을 다시한번 바라봐야 합니다. 공실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임대료를 유지하던 임대인들의 전략이 바로 사람들의 소비심리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코로나와 같은 불확실성의 거대한 리스크에도 끄떡없이 유지될 수 있는 상권 홍대입구, 건대입구, 강남역, 가로수 세로수길 같은 누구나가 인정할 만한 상권에서 기다림의 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이 최후의 승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강남역 상권의 경우 1,2종 일반주거지역과 3종일반주거지역, 일반상업지로 나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의 용적률과 건폐율은 매우 낮은 편이기에 주용도를 정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임대수익을 결정짓는 요소 중 건물에 관한 기본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용적률이 낮은 1,2종 주거지역에서는 공간에 대한 희소성때문에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대료가 비싸지면 건물 가격이 올라가고 수익률은 하락합니다.

건물의 입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임대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살아나는 상권 그중 특히 외부요인에도 흔들리지 않는 상권이 리테일 시장의 투자처입니다.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MD구성과 인테리어에 많은 투자를 하신다면 임대료의 극대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