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남수동 전속매물에 달린 현수막>

현수막을 단지 약 1개월이 지났습니다. 유튜브, 인스타 등 온라인 광고를 먼저 진행해서인지 마케팅 시작부터 많은 문의를 받았습니다. 대형 카페를 운영하는 예비 임차인과 계약 직전까지 진행되었지만 아쉽게도 소방시설과 관련하여 양측의 이견차이로 인해 무산이 되었습니다.

마무리가 잘 안 되면 아쉽기도 하고 처음부터 다시 고객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허탈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빨리 잊어버리고 가망고객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합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마케팅 기간을 단축해야합니다. 시간이 곧 비용입니다.

항상 클라이언트는 일을 맡기기 전에 질문하십니다.

• 고객을 어떤 방법으로 맞출 계획입니까?
• 기한 내 맞출 수 있습니까?
• 우량 고객을 유치하고 싶은데 방법은 있습니까?

사실 정확한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은지 말씀드릴 뿐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잠재되어 있는 고객을 찾을까요?

우선 클라이언트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물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합니다. 물건을 잘 알아야 제안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팀원들과 각자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마케팅 전략을 짭니다. 큰 줄기가 잡히면 본격적으로 홍보를 해야겠죠.

회사 내부부터 홍보를 시작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회사 내 동료 에이전트에게 먼저 알립니다. 물건 브리핑을 듣고 각자 적합한 가망고객이 있는지 찾게끔 합니다. 그리고 나서 회사 전체에 알립니다. 우리 리맥스는 전국에 40여 개, 400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맥스 회사 홈페이지, 밴드 공지사항 등을 통해 전국의 에이전트에게 알립니다. 유효한 고객을 빨리 추천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받을 인센티브를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이제 회사 밖 홍보를 해야 합니다. 우선 물건지 주변부터 타겟팅합니다. 보통 500m 반경 지역 부동산을 검색하고, 직접 다니면서 협력관계도 쌓고 홍보자료도 배포합니다. 지역 부동산에서 기존에 소통하고 있던 예비 손님에게 브리핑해서 투어하게끔 하는게 우선 목표입니다. 한 바퀴 현장 주변을 돌고 나면 물건지에 맞는 예비 고객을 같이 일하는 팀원과 의견을 나누면서 리스트업합니다. 업종별로 분석해야 하고 발굴하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쉽지가 않습니다. 정답도 없고요. 마케팅을 하는 과정에 비용을 선지출 해야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되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계약을 해야 돈을 받는 구조여서 못하면 마케팅 비용은 그대로 소멸합니다. 온라인 광고는 이렇게 합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회사 블로그 포스팅, 각 에이전트별 개별 포스팅 등 다양한 채널로 물건을 노출시킵니다. 자체적으로 예상한 타겟팅 대상을 선정하고, 관련된 개인 홈페이지, 인스타,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 SNS를 검색해서 찾아다니며 물건을 제안합니다. 웹 사이트 문의, 팩스, 메일, 뉴스레터를 발송합니다. 이 활동은 계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합니다.

오프라인도 쉬지 않습니다. 현수막과는 별개로 경우에 따라 일간지나 지역신문에 물건 광고를 내고, 우편으로 홍보물을 발송하고 방문 홍보활동을 병행합니다. 가망고객 발굴은 끊임없이 예상 리스트업을 만들고 제안해야 합니다. 이 과정 속에 창의적인 사고와 트렌드를 읽는 시야 등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물건을 노출, 홍보활동을 해야합니다. 계약이 나올때까지 지치지않고, 끊임없이 제안해서 성공하는 것이 가망고객 발굴의 목적이자 결실입니다. 감사합니다.